오늘은 저처럼 막막하실 남편분들을 위해 혈당 측정기와 검사지 값을 90%까지 환급받는 방법을 A to Z로 알려드립니다.

1. 임당 확정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임당 확정을 받으면 산부인과에서 “내과 진료를 보세요”라고 안내해 줍니다. 혈당 관리는 내과 전문 영역이기 때문이죠.
저희 부부도 바로 내과로 이동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당뇨 관리 교육을 받고, 혈당 측정기와 검사지(스트립), 채혈침 등을 구매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냥 약국 가서 사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 아빠의 꿀팁: 내과 방문 전 체크!
반드시 의사 선생님께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 처방전 발급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이 종이가 있어야 건강보험공단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원금 신청 절차 (따라만 하세요)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대로 하면 간단합니다. 남편분이 이 과정을 대신 처리해 주시면 아내분이 정말 고마워할 거예요.
| 단계 | 해야 할 일 |
|---|---|
| 1단계 | 병원(내과/산부인과) 방문: 임신성 당뇨 진단 후 ‘처방전’ 수령 |
| 2단계 | 공단 등록 업소(약국/의료기상) 방문: 혈당기, 검사지, 채혈침, 알콜솜 구매 |
| 3단계 | 서류 챙기기 (필수!): 구매할 때 약사님께 “보험 청구할 거니까 서류 주세요”라고 말하기 (거래명세서, 카드 영수증 등) |
| 4단계 | 건강보험공단 청구: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The건강보험 앱) 신청 |
3.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임신성 당뇨 산모에게 출산 후 최대 90일까지 지원을 해줍니다.
- 지원 금액: 하루 기준 1,300원 (최대 90% 지원)
- 본인 부담금: 구매 금액의 10%만 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처방 기간이 90일이라면 [90일 x 1,300원 = 117,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지와 채혈침은 소모품이라 비용이 꽤 드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4. 마무리하며: 아빠의 역할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혈당 측정기 박스를 받아 들고 나오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이제 우리 아내가 매일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임신성 당뇨는 엄마의 잘못이 아닙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죠. 남편분들이 옆에서 “괜찮아, 관리하면 아이도 더 건강하게 나온대!”라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세요.
“오늘 저녁엔 우울해하는 아내를 위해 당 수치 안 튀는 맛있는 샐러드 맛집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글이 갑작스러운 임당 소식에 놀란 예비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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