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석동방파제 최신근황(2025년 7월 실제 방문후기!!!)

영덕 석동방파제 최신근황

경북 영덕에는 굉장히 핫한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바다가 만들어낸 천연 수영장이라고 불리는 석동방파제입니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을 보던 와중에 정말 이쁜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방파제로 둘려여 파도를 막아주고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과 놀기에 너무 좋아 보였어요. 주변에 화장실도 있고 주차 및 차박도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따개비 마을

석동방파제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내비게이션에 석동방파제를 검색해서 가면 차를 끌고 방파제까지 갈 수 있어요. 다만 길이 좁고 차가 많아서 차를 안쪽까지 끌고 갔다가 들어오는 차와 나가는 차가 뒤섞이면서 굉장히 복잡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석동방파제가 있는 따개비 마을 입구를 따라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마을 입구 표지판에서부터 석동방파제까지 내려가면 됩니다. 짐을 들고 가야 되고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이 들기는 하지만 차가 오도 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석동방파제

석동방파제 들어갈 수 있나?

이번에 영덕 여행을 하면서 굉장히 놀랐던 부분은 지난겨울에 일어났던 산불의 피해가 어마어마했다는 겁니다. 영덕을 가는 길에 있던 몇몇 휴게소는 화재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거나 운영을 하더라도 화장실 정도만 운영하는 휴게소들이 있었습니다. 영덕에 다다를수록 산불로 인해 까맣게 타버린 나무들과 몇몇 군데는 화재가 건물까지 덮친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석동방파제 화재

석동방파제가 있는 따개비 마을 또한 화재에 의한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석동방파제로 가는 차도는 바리케이드로 막아 놓았고 따개비 마을에서 석동방파제로 가는 길을 불에 타서 중간중간 끊겨 있어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석동방파제 최신근황

제가 갔을때는 석동방파제에 타프를 설치하고 바다를 즐기는 사람이 두 명이 있었는데 마치 둘만의 개인 수영장 같았어요. 멀리서 봐도 정말 아름다운 바다이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은 끊겨 있으니 바리케이드를 걸어서 통과해 내려간 듯해 보였습니다. 바리케이드에서 방파제까지는 600m 정도의 거리가 있는데 저는 아이랑 같이 짐을 챙겨서 가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포기했어요.(웨건이 있었다면 들어가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석동방파제와 따개비 마을

뉴스에서만 보던 산불 피해가 생각보다 컸고 그 피해가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점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다시 많은 사람들이 석동방파제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영덕에 가셔서 소비도 많이 하시고 영덕의 자연환경을 실컷 누리고 오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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