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이 패딩 고르는 방법
추운 겨울이 오면 아이들 겨울 옷을 준비해야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 패딩은 필수품인데 매년 쑥쑥 크는 아이들에게 맞는 패딩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패딩은 이쁜 디자인뿐만 아니라 보온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패딩을 구매하기 위해서 확인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아무 패딩이나 고르다가는 보온력이 떨어져 아이가 제대로 입지도 못할 수도 있고 마냥 비싼 패딩을 사자니 1년 혹은 길어봐야 2년밖에 못 입히니 아깝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 패딩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g을 자세히 살펴보자
보통 옷을 구매할 때 가격표는 자세히 보지만 옷의 소재가 적힌 택은 잘 보지 않습니다. 평소에 입는 옷들은 디자인과 가격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재는 만져보기만 하거나 대충 넘어가 버립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보온력을 위해 입는 패딩은 그 소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겉감뿐만 아니라 충전재의 종류, 양, 비율에 따라 보온력이 달라지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옷 안쪽에 붙어있는 택을 자세히 살펴보고 비교해야 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 할 때도 해당 페이지에 소재와 스펙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재를 확인
패딩에 들어가는 충전재는 구스다운, 덕다운, 폴리 등이 있습니다. 구스다운은 거위털, 덕다운은 오리털, 폴리는 솜입니다. 구스다운과 덕다운이 폴리보다는 보온력이 확실히 좋습니다. 충전재는 구스다운과 덕다운 중에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스다운과 덕다운은 보온력은 비슷하지만 구스다운이 덕다운보다 가벼워서 조금 더 좋은 좋은 충전재로 평가받습니다.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이 가장 좋은 충전재이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면 덕다운보다는 구스다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재의 비율 확인
패딩은 깃털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솜털을 일정 비율로 섞어주어 깃털과 솜털 사이의 공기층을 만들어서 따뜻함을 오래 유지 시켜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이 때문에 깃털과 솜털의 비율이 중요한데 최소 7:3 정도는 돼야 괜찮은 패딩이라 할 수 있고 8:2 정도 비율이면 매우 좋은 패딩에 속합니다. 간혹 9:1 비율도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고급 패딩에 속합니다.
우모량 확인
우모량은 패딩에 사용되는 털의 양을 말합니다. 당연히 털이 많이 들어갈수록 따뜻하겠죠? 보통 100g~300g 사이인데 300g은 헤비다운으로 굉장히 추운 곳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딩이지만 아무리 겨울이라도 오랜 시간 야외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너무 무겁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좋은 패딩 구매는 어떻게 할까?
패딩은 철저한 계절상품이기 때문에 이월상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의류 특성상 유행도 금방 지나가고 재고가 많이 쌓이면 보관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이월상품들에 할인을 많이 해서 판매를 합니다. 가성비 있게 패딩을 고르기 위해서는 신상품보다는 이월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겠죠?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가 이월상품도 많이 있고 일반 의류 브랜드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보온력이 높기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구하면 가성비 있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지금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더 크게 구매를 한다면 다음 해에도 이쁘게 입힐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충전재는 구스다운 또는 덕다운, 충전비율은 8:2, 우모량은 100g 이상, 브랜드는 아웃도어 브랜드, 신상품보다는 이월상품으로 구매한다면 올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패딩을 가성비 있게 고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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