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증 유발?? 트럼프 발얼 팩트 체크(고열 무조건 참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아빠의 육아 다이어리입니다.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감기약 한 알 먹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죠. 저희 부부도 첫째 아들을 품고 있을 때, 아내가 열이 나도 약을 안 먹고 끙끙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많은 예비 부모님들이 불안에 떨고 계신데요.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도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입니다. 오늘은 최근 보도된 용인세브란스병원 안주원 약사님의 전문적인 인터뷰를 통해 이 논란을 깔끔하게 팩트체크 해드리겠습니다. 남편분들, 이 글 꼭 읽고 아내분들 안심시켜 주세요!

 

임신 중 타이레놀


1. 트럼프의 발언, 왜 논란이 되었나?

일부 소규모 과거 연구에서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 스펙트럼(ASD), ADHD의 연관성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발언하며, “타이레놀을 안 먹는 쿠바에는 자폐아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죠.

하지만 약사님에 따르면 이는 ‘인과관계를 너무 단순화한 억지’입니다. 애초에 쿠바는 의료 접근성이나 진단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2. 수십 년의 임상 경험과 250만 명의 데이터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부루펜과 달리 위장이나 신장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 70년 넘게 전 세계 임산부들이 가장 안전하게 사용해 온 해열진통제입니다.

💡 2024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연구 결과

무려 250만 명의 아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 및 ADHD의 위험도는 오히려 낮게 나타났거나 차이가 미미했습니다. 과거 자폐 위험을 경고했던 소규모 연구들(500명 안팎)은 산모가 ‘왜 약을 먹었는지(고열 등)’에 대한 원인을 연구에 반영하지 못한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습니다.

3. 임신 중 타이레놀보다 무서운 건 ‘엄마의 고열’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과거 연구들이 놓친 가장 큰 함정은 산모가 약을 먹어서 태아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약을 먹어야 할 만큼 심했던 산모의 고열과 통증 자체’가 태아 발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입니다.

임산부가 고열에 시달리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고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참는 것이 모성애가 아닙니다. 적절한 타이레놀 복용을 통해 열을 낮춰주는 것이 뱃속의 아이를 지키는 훨씬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4. 아빠들이 챙겨야 할 올바른 복용 가이드

미국 산부인과학회도 여전히 타이레놀과 신경 발달 장애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약사님이 권고하는 안전한 복용 원칙은 딱 두 가지입니다.

  • 최저 용량, 최단 기간 사용

    효과가 나타날 정도의 적정 용량만, 열이 떨어질 때까지만 짧게 사용하세요.

 

  • 전문가와 상담하기

    불안할 때는 맘카페 검색보다 의사, 약사 선생님과의 상담이 가장 확실합니다. (참고로 임신 후기 3분기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은 태아 혈류 장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아빠의 한 줄 요약

“임신 중 38도 이상의 고열은 태아에게 치명적입니다. 무조건 참지 말고, 아내분이 마음 편히 타이레놀을 복용할 수 있도록 남편분들이 옆에서 팩트를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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