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스프런키’ 아이에게 보여줘도 될까?

요즘 유치원에서 유행하는 ‘스프런키(Sprunki)’, 아이에게 보여줘도 될까?

요즘 유치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 ‘스프런키(Sprunki)’라는 이름이 자주 들립니다. 유튜브에서 아이들이 따라 부르고, 집에서도 율동을 흉내 내는 등 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사실 저도 아이가 계속 “스프런키 틀어주세요!” 하고 졸라서 처음엔 단순히 유행하는 유아용 노래 콘텐츠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영상을 몇 편 함께 보면서 왜 아이들이 이렇게 빠져드는지,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스프런키 보여줘도 될까?

 

스프런키란?

스프런키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유아용 캐릭터·리듬 게임 콘텐츠입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반복되는 리듬, 중독성 있는 멜로디, 숫자·색깔·동물 소리 등 기초 학습 요소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들이 쉽게 빠지고, 직접 따라 하며 몸을 움직이기 좋은 콘텐츠예요. 특히 ‘스프런키 리듬게임’ 시리즈는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율동할 수 있게 만들어져 유치원 수업이나 집 놀이 시간에 실제로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프런키 유튜브

 

인기 비결 & 장점

  • 시각·청각적 자극: 화려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 반복적인 리듬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립니다.
  • 참여형 구성: 단순히 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손뼉 치기, 율동, 따라 부르기 등 실제로 ‘놀면서 배우는’ 구조입니다.
  • 놀이+학습 효과: 색깔, 숫자, 알파벳 등 기초학습이 자연스럽게 반복되며, 아이들 입장에서 놀이와 학습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 ‘나만의 놀이 공간’ 경험: 집에 책상이 따로 없어도 스프런키와 함께라면 자기만의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반드시 체크하세요

스프런키는 기본적으로 유아용 교육·놀이 콘텐츠지만, 최근 유튜브에서는 팬메이드(비공식) 버전이나 모드로 일부 잔인하거나 부적절한 내용, 무서운 분위기를 넣은 영상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 호러 요소/부정적 메시지: ‘잠들지 마’, ‘너는 안전하지 않아’ 등 자극적이거나 불안감을 주는 메시지, 혹은 캐릭터가 변형된 무서운 모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 과몰입/시청 시간: 영상 자체가 중독성 강해서, 너무 오래 보는 경우 현실 놀이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교사에게 꼭 필요한 관리법

  1. 아이와 꼭 함께 시청하고, 이상하거나 불편한 장면이 나오면 바로 설명해 주세요.
  2. 유튜브의 ‘아동용 콘텐츠’ 필터를 설정하거나, 공식 채널 중심으로 시청하세요.
  3. 10~15분 정도로 시청 시간을 정해, 영상 시청 후 현실 놀이(그림, 율동 등)로 연계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결론 – 적절한 활용이 답입니다

스프런키는 분명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많고, 놀이·학습 효과 모두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예요. 하지만 다양한 팬 영상과 2차 창작물이 뒤섞여 있으니 반드시 부모나 교사가 함께 시청하며 선별, 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아이의 창의력과 움직임, 자기표현을 길러주는 좋은 ‘디지털 놀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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