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최적의 영어노출 시기는 언제일까?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우리 아이의 교육, 특히 영어교육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영어노출은 언제부터 해야 되며 영어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최적의 영어노출 시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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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노출과 영어교육의 차이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영어교육과 영어노출에 대하여 구별을 못하거나 혼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교육과 영어노출은 분명히 다릅니다. 영어교육은 알파벳이나 영어 단어 등을 아이에게 의도적으로 가르쳐서 학습을 하는 것이고 영어노출은 아이가 영어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영어교육은 어느 정도 모국어가 익숙해진 이후에 하는 것이 좋고 영어노출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도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국어의 중요성
영어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모국어의 습득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모국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사람들이 생각과 감정의 표현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영유아 시기에는 모국어를 통해서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영어노출의 장점과 단점
영어노출을 이른 시기에 시킨 부모들이 말하는 장점은 영어에 대한 감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영어에 대해서 친숙하다 보니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영어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노출이 늦을수록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영어노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단점은 미디어에 대한 노출입니다. 영어를 노출 하는 데 있어 어쩔 수 없이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 노출을 하게 되는데 미디어 노출이 아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영어노출 시기
영어노출은 시기와 노출 정도가 중요합니다. 모국어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시기에 너무 많은 영어노출을 하게 된다면 아이의 발달에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보통은 36개월 이후에 영어노출을 하는 것이 좋지만 개월 수보다는 아이의 발달을 잘 관찰해서 판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언어에 재능이 있어 말도 빠르고 영어에도 거부감이 없는 아이가 있는 반면 어떤 아이는 언어가 조금 늦고 영어에도 거부감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아이를 잘 관찰하여 아이가 모국어도 적당히 하고 영어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보일 때 영어노출을 자연스럽게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노출 방법
영어노출을 자연스럽게 하기위해서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중 일정한 시간에 부모가 책을 읽어 주거나 놀이는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전에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서 영어로된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와 낱말 카드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된 낱말 카드를 같이 가지고 노는 방식으로 원래 하던 습관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노출 시켜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어를 노출 시키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보조하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영어를 잘 할 필요도 없으며 오히려 서투른 것이 아이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하여 더 좋은 영어노출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노출을 하면서 평가를 하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영어노출의 목적은 영어와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지 학습을 하여 평가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