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가열식 가습기 단점 5가지
겨울이 다가오면서 가습기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가습기는 방식에 따라서 종류도 다양합니다. 초음파식, 가열식, 자연기화식, 복합식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중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유로 가열식 가습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구매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가열식 가습기 단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비싼 가격과 유지비
가열식 가습기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싼 가격과 유지비입니다. 물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비싼 가격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기세가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가열식 가습기는 다른 종류의 가습기보다는 가격이 비싸고 전기세도 다른 방식의 가습기보다 전기료가 6~7배는 많이 들어갑니다. 가습기의 가격은 10만 원 이하도 있지만 대부분 쓸만한 제품은 10만 원대부터 30만 원대까지 있어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2. 신경쓰이는 소음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조상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물 끓는 소리가 나는데 평소에는 물론이고 자는 시간에도 가습기를 틀어놔야 하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이나 작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굉장히 신경 쓰이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화상위험
가열식 가습기는 대부분 신생아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청결을 위해서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가열식은 물을 100°C로 끓여서 수증기를 만들기 때문에 항상 고온 상태일 수밖에 없고 이는 아이들이 실수로 만지기라도 한다면 화상을 동반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적은 가습량
가열식 가습기는 따뜻한 수증기가 넓게 구역으로 퍼지는 장점이 있지만 초음파식이나 다른 방식의 가습기보다 상대적으로 가습량이 적어서 습도를 높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건조한 시기에 집안 전체를 가습 하기에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5. 세척의 어려움
가습기는 겨울철이 되면 매일매일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물을 수증기로 만들고 그 수증기가 집안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뜨거운 물을 100°C로 끓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는 살균 효과가 있지만 물을 끓이면 물속의 미네랄이나 석회질이 남아 결국에는 세척을 잘해주어야 됩니다. 이 부분에 있어 가열식 가습기는 구조상 세척이 까다로운 제품들이 많아서 귀찮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